[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빚만 22억, 1년동안 1천원도 못갚았다!
병원 원장 사모로 세상 걱정없을 줄 알았던 장영란이 빚더미에 앉아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놀라움을 준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장영란, 한창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장영란은 남편과의 갈등 원인이 '경제적인 요인'이라며 "남편이 명절에 직원들에게 굳이 현금을 선물로 주자고 하더라"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한창은 "페이 닥터를 오래 했는데, 직원들 마음을 안다"며 "그때라도 직원들에게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제 돈으로 직원 30명에게 10만 원씩 보너스를 줬다"라고 말한 장영란은 "그 마음은 이해를 한다"면서도 "그런데 지금 우리 병원이 빚이 22억"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며 "병원이 망하면 집이 넘어가고, 개원한지 1년이 됐는데 아직 1000원도 못 갚았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에 출연진들 역시 "(대출 금액이) 세긴 세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편 이날 장영란은 병원 개원 1년 차인 남편 한창의 병원에서 실질적 업무를 맡고 있다고 전했다.
병원 홍보 전단지를 아파트에 붙이고 다니는 것은 기본. "병원 화분부터 물품 발주, 고객관리까지 도맡아 하고 있다"라고 장영란이 밝힌 가운데, 한창은 "나는 병원장이다 보니 직원들과 소통하는 게 어려운데, 아내가 출근하면 직원들이 뭐가 힘든지 상담해주고, 그만두려는 직원들까지 상담해주더라"라며 아내의 '특급 내조'를 고마와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제공=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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