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이 추락 사고로 생사를 오갔던 경험을 털어놨다.
올란도 블룸은 지난 10일 세계 정신 건강의 날을 기념하며 십대 때 겪었던 끔찍한 사고를 언급했다.
이날 유니세프의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유니세프의 국제 친선 대사로 활동하는 블룸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블룸은 "내가 19살이었을 때 3층 높이 창문에서 떨어져 척추가 산산조각 났다. 다행히 척수가 손상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추락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다. 매우 운이 좋았다. 사고가 난 후 나흘 동안 다시는 걷지 못할 거라는 말도 들었다"며 "거의 죽음에 가까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블룸은 척추 수술을 받았고, 이후 보조기를 착용하면서 회복에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어두운 시기였다. 나는 매우 활동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갑자기 그렇게 제한적으로 생활하려니 고통스러웠다"고 말했다.
블룸은 지난해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연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보조기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하며 "삶을 살 수 있게 한 내 팔다리에 대해 매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영국 출신의 올랜도 블룸은 1997년 영화 '와일드'로 데뷔했다. 그는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레골라스, '킹덤 오브 헤븐'에서 이벨린의 발리앙,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윌 터너, '트로이'에서 파리스 왕자를 연기 했다.
그는 2010년 톱 모델 미란다 커와 결혼해 2013년에 이혼 했다. 두 사람 사이엔 아들 한 명이 있다. 이후 팝가수 케이티 페리와 2016년에 교제를 시작, 2019년 약혼했다. 케이티 페리 사이에선 딸을 낳아 함께 양육하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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