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얼어죽을 연애따위' 최시원이 폭넓은 감정 표현으로 묵직한 여운을 선사했다.
최시원은 ENA 수목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극본 김솔지, 연출 최규식)에서 일도 연애도 흥미를 잃은 성형외과 페이닥터 박재훈으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지난 4화에서 박재훈은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용기를 내 구여름(이다희 분)의 마음을 잡으려 했지만 번번이 김인우(송종호 분)에게 가로막혀 기회를 놓쳤고, 결국 결혼을 결심한 구여름을 멀리서 지켜보고 그리워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얼마 후 결혼식장에 간 박재훈은 다소 조용한 분위기에 의아해했고, 잠시 뒤 구여름이 눈물을 글썽인 채 하객들 앞에 서자 놀란 눈빛을 드리운 것에 이어 "오늘 결혼 예식을 취소합니다. 파혼합니다"라는 구여름의 충격적인 말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내비치는 엔딩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또한 과거 박재훈이 신경외과 의국시절 김인우와 헤어졌다는 구여름의 연락을 받았지만 응급환자로 인해 가지 못했고, 하나밖에 남지 않은 수술방 때문에 생명이 위독한 두 환자 중 한 명을 선택해 수술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박재훈이 신경외과를 떠나게 된 사연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최시원은 극중 박재훈이 구여름을 향한 마음을 깨닫고 김인우에게 보내는 과정까지 혼란, 자각, 후회 등 여러 감정들을 점층적으로 풀어내 시청자들에게 전달, 극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ENA 채널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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