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리버풀 레전드 존 반스가 '괴물' 엘링 홀란드의 리버풀전 부진을 예상했다.
반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베팅업체 '보너스코드베츠'와의 인터뷰에서 "누가 알겠나. 홀란드가 리버풀전에서 득점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을 수 있다. 홀란드가 매우 위험한 선수임은 분명하지만, 버질 반 다이크도 환상적인 선수"라고 평가했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오는 17일 오전 0시 30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릴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충돌한다.
역시 관심을 끄는 건 홀란드의 득점이다. 홀란드는 올 시즌 공식 13경기에서 세 차례 해트트릭을 포함해 20골-3도움이란 경이적인 골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홀란드는 지난 12일 코펜하겐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휴식을 부여받아 체력을 끌어올려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반스가 홀란드의 리버풀전 부진을 예상하는 건 두 가지 이유다. 홀란드가 지난 7월 리버풀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는 것과 반 다이크의 방패가 홀란드의 창보다 단단할 것이라는 믿음이다. 반스는 "리버풀은 그들이 가진 것보다 훨씬 더 잘 방어할 필요가 있다"며 홀란드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리버풀은 반전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 초반 2승4무2패(승점 10)를 기록, 11위에 처져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맨시티(7승2무·승점 23)과 승점차가 무려 13점이나 난다. 위르겐 클롭 감독은 "리버풀의 우승 도전은 이미 끝났다"고 단정지을 만큼 실망스런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 '대어' 맨시티를 잡는다면 상승세를 탈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반스는 "클롭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모두 환상적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더 나은 팀을 가지고 있지만, 누가 더 나은 감독인가. 그들은 모두 유럽챔피언스리그, 프리미어리그, 컵 대회 중 한 가지를 가졌다. 둘을 비교할 수 없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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