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텐 하흐 감독이 열렬한 팬이라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C밀란의 특급 윙어 하파엘 레앙 영입을 추진한다. 첼시와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레앙은 유럽 축구에서 떠오르는 공격수다. 포르투갈 출신 23세 선수로, 이미 AC밀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주축으로 활약중이다.
레앙은 지난 시즌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42경기를 소화하며 14골 12도움을 기록했다. 그 중 리그 34경기를 뛰며 11골 10도움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이번 시즌 역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모든 대회 12경기에 출격해 4골 7도움의 성적을 벌써 거뒀다.
그런 가운데 레앙과 AC밀란의 계약은 2024년 여름 끝난다. 계약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그의 미래를 두고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최근 AC밀란이 장기 연장 계약을 위해 레앙의 에이전트와 논의를 할 준비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빅클럽들이 그를 가만 놔둘리 없다. 첼시는 레앙과 계속해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도 이미 한 차례 영입 제안을 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맨유까지 붙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 역시 레앙에 대한 확고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레앙의 열렬한 팬이라고 보도했다. 심지어 텐 하흐 감독은 레앙의 경기력을 파악하기 위해 챔피언스리그 AC밀란-첼시전에 스카우트까지 파견했다.
맨유는 윙어 안토니, 제이든 산초를 포함해 공격진에 마커스 래시포드와 앙토니 마르시알 등이 버티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언제 팀을 떠날지 몰라 새로운 공격수 보강이 필요하다.
맨유는 최근 인터밀란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인터밀란과 접촉했지만, 이적을 성사시키지 못했다는 얘기도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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