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현지의 한류 페스티벌 '한류컴온 스위스(Hallyu Com-On Swiss) 2022'가 오는 22일(한국 시각) 오후 4시30분부터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가 주관하고, 스위스 로잔시와 한류코리아(Hallyu Korea) 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반 동안 직접 만나지 못했던 스위스 현지 팬들이 K팝과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생생하게 소통하고 나눌 예정이다.
스위스 한류코리아협회는 지난 해 1월 25일 스위스 최초로 제1회 'K-POP Culture Day(케이팝 컬처데이)'를 로잔에서 개최했다. 'K팝 컬쳐데이'는 현지의 K팝 커버댄스 팀이 참여한 경연 대회로 스위스 국영 방송국 RTS를 비롯해, 주요 미디어와 700명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 '케이팝 컬처데이'를 확장해 지난 해 11월 21일에는 비대면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한류컴온 스위스'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 이외에도 온라인으로 스위스 팬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가 펼쳐져 3400여명의 글로벌 K팝 팬들이 참여하며 호응이 좋았다. 스위스 현지에서도 화제가 돼 지난 해 10월 24일에는 스위스 유력지 트리뷴 드 제네브(Tribune de Geneve)에 "K-POP의 부상, 한국이 제네바를 춤추게 만든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5면에 걸쳐 보도되기도 해다. 11월 29일에는 RTS에서 대회를 주말 프로그램에 담아 방송했다.
세번째 '한류 컴온 스위스 2021'대회는 코로나 여파로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30명 내외의 최종 선발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
올해 4회 오프라인 이벤트는 스위스 불어권(제네바, 로잔) 지역 커뮤니티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더욱 스위스에 맞게 현지화된 '한류 컴온 스위스 2022'로 진행된다.
박봉영 안무가가 참여한 K팝 커버댄스 경연대회는 전문적인 멘토링과 심사평을 들려줄 예정이다. 박봉영 안무가는 제네바의 댄스 학교 Dance area(댄스 에어리어)에서 댄스 워크샵을 진행하고 취리히의 예술가 Feggy Min(페기 민)과도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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