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카림 벤제마(34·레알 마드리드)는 자신에게 7년 뒤 일어날 일을 상상이나 했을까.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벤제마가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1위를 차지한 날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다.
사진 속 벤제마는 트로피를 손에 든 레알 팀 동료 뒤에서 웃으며 박수를 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발롱도르와 FIFPro 올해의 팀 트로피를 양 손에 들고 있고, 세르히오 라모스와 토니 크로스는 FIFPro 올해의 팀 트로피를 들고 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다른 모양의 트로피를 들고 있는데, 푸스카스상이다.
이 사진은 2015년 1월 15일, 레알 홈구장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아틀레티코마드리드와의 코파델레이 경기를 앞두고 찍은 것이다.
벤제마는 당시에도 레알의 간판 공격수였지만, 개인상과는 인연이 없었다. FIFPro 올해의 팀 공격수 부문에선 호날두, 리오넬 메시와 아르연 로번에 밀렸다. 호날두가 수상한 발롱도르에선 16위에 올랐다.
벤제마는 호날두가 유벤투스로 떠난 2018년 이후 레알의 간판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시즌 총 44골로 레알의 리그 및 챔피언스리그 더블 우승을 이끄는 활약으로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자로 등극했다. 호날두는 2022년 발롱도르에서 20위에 그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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