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르투갈 주력 공격수 디오고 조타(리버풀)가 맨시티전에서 당한 부상으로 월드컵에 불참할 것이라고 포르투갈 매체들이 보도했다.
'헤코르드', '아볼라' 등 포르투갈 신문은 18일(현지시각) 일제히 조타의 월드컵 불참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타는 17일 부상 부위에 대한 MRI 촬영을 진행했다. 아직 포르투갈축구협회와 리버풀 구단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첫 징후는 희망적이지 않다. '아볼라'는 "우리 정보로는 한 달 이상 결장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조타가 월드컵에 참가할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전했다.
조타는 지난 16일 맨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왼쪽 다리 부상을 호소했다. 부상 순간 극심한 고통을 호소한 조타는 들것에 실려나오면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쥐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은 꼭 한 달 뒤인 11월 20일에 개막한다. '한 달 이상' 결장이 확정될 경우, 월드컵에 참가가 확실시된다. 페르난도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이 부상 중인 선수를 월드컵 최종명단에 포함할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조타는 포르투갈 대표로 29경기에서 나서 10골을 넣었다.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만 4골을 넣으며 조국의 월드컵 본선행을 이끌었다.
조타의 부상은 벤투호에 호재, 리버풀에 악재다. 우리나라는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한 조에 속했다. 조타는 지난시즌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프리미어리그 15골, 컵포함 총 21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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