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김하성 때문에 잊힌 슈퍼스타, 두 번째 손목 수술.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타 플레이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최근 두 번째 손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14년 총액 3억4000만달러(약 4852억원)라는 천문학적 계약을 맺는 등, 팀의 떠오르는 스타로 인정받았다. 보기 힘든 강타자 유격수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올시즌 그의 위신은 완전히 추락했다. 금지 약물 복용이 적발된 것이다. 타티스 주니어는 피부병 치료를 위한 것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그에게 남은 건 80경기 출전 정지 뿐이었다.
처음에는 타티스 주니어가 빠진 공백일 클 줄 알았다. 하지만 한국의 스타 김하성이 있었다.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샌디에이고는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냈고,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꺾는 대파란을 일으켰다. 샌디에이고 팬들은 타티스 주니어가 생각도 나지 않을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타티스 주니어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지난 3월 손목 수술을 처음 받았던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두 번째 손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간이 있으니, 더 빠른 회복을 위한 선택이었다. 타티스 주니어는 습관성 탈구 증상을 고치기 위해 지난 8월 왼쪽 어깨 수술도 받은 바 있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주니어가 다음 스프링캠프에 건강히 합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의 포스트시즌 경기 수도 타티스 주니어의 출전 정지 경기 수에 포함된다. 이렇게 되면 타티스 주니어는 4월 말 복귀가 가능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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