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인생은 아름다워'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명장면들을 전격 공개했다.
첫 번째 명장면은 바로 '솔로예찬' 노래와 함께 시작되는 진봉(류승룡)과 세연(염정아)의 유쾌한 여정이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세연의 첫사랑을 찾아 나선 두 사람은 은행나무 가로수가 빼곡히 늘어선 도로를 달리며 본격적인 로드 무비의 시작을 알린다. 한편, 잠시 쉬어 가기 위해 들른 휴게소는 실제 휴게소가 아닌 입체감을 배제한 2D 형식의 세트로 구성돼 극에 색다른 매력을 더했다. 휴게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진봉과 세연이 색색깔의 옷을 입은 앙상블 배우들과 함께 '솔로예찬' 노래에 맞춰 완벽한 군무를 선보여 기분 좋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두 번째 명장면은 방송반 동아리 선배 정우(옹성우)를 보고 첫눈에 반한 고등학생 어린 세연(박세완)의 설렘 가득한 순간을 담은 '아이스크림 사랑' 장면이다. 별밤 공개방송을 위해 서울을 찾은 어린 세연과 정우가 은행잎이 수북이 쌓인 서울 정동길을 걸으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정우를 따라 성가대 합창 공연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눈밭에서 눈사람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린 세연의 행복한 모습 위로 '아이스크림 사랑' 노래가 더해져 관객들로 하여금 그때 그 시절 풋풋했던 첫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든다.
마지막 명장면은 세연을 위해 진봉이 준비한 '오! 세연만을 위한 잔치'에서 모두가 함께 부르는 '뜨거운 안녕' 장면이다. 세연의 소중한 인연들이 한자리에 모인 파티장에서 진봉은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하고 세연 역시 사랑하는 가족, 학창 시절 친구들, 고마운 인연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뜨거운 안녕' 노래와 함께 시작된 흥겨운 뒤풀이 파티에서는 신나게 춤추고 노래하는 사람들 뒤로 한 채 진봉과 세연이 둘만의 노래 가사를 주고받으며 마지막 인사를 전해 진한 여운을 선사했다.
한편, '인생은 아름다워'는 절찬 상영 중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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