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첼시가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2위에 랭크된 크리스토퍼 은쿤쿠(25·라이프히치)와 사전계약을 했다.
18일(한국시각) 영국 대중지 더 선은 "첼시가 프랑스 출신 공격수의 이적료로 선불 5200만파운드(약 843억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 유스 출신인 은쿤쿠는 2015~2016시즌 PSG 2군을 거쳐 1군 리그인 리그 1 데뷔에도 성공했다. 2017~20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멤버로 활용됐지만, 당시 에딘손 카바니,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슈퍼스타'들에 밀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은쿤쿠가 제대로 날개를 편 건 독일 라이프치히로 둥지를 옮긴 후였다. 2019~2020시즌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은쿤쿠는 지난 시즌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분데스리가 34경기에 출전, 20골을 터뜨렸다. 특히 총 52경기 35골을 넣으며 라이프치히의 든든한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그 10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분데스리가 득점랭킹 2위에 올라있다. 두 차례 페널티킥이 있었지만, 선제골도 세 차례나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첼시는 은쿤쿠 영입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모양새다. 첼시는 이번 시즌 골이 필요하다. 4위를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9경기에서 15골밖에 넣지 못했다. 선두 아스널(24골), 2위 맨시티(33골), 3위 토트넘(22골)과 비교하면 턱없이 득점이 모자란다. 심지어 첼시보다 순위가 처진 6위 뉴캐슬(17골)을 비롯해 리버풀(21골), 브렌포드(18골), 풀럼(16골)보다 득점수가 떨어진다.
첼시는 맨시티에서 영입한 라힘 스털링이 3골로 팀 내 최다골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 미드필더 메이슨 마운트와 카이 하베르츠가 2골로 뒤를 잇고 있다. 다만 엘링 홀란드(15골), 해리 케인(9골), 이반 토니(8골),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7골)처럼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를 보유하고 싶어하는 것이 첼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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