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회초 스리런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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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야시엘 푸이그가 '고영표 킬러'의 면모를 첫 타석에서 보여줬다.
푸이그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1회말 선제 스리런포를 날렸다. 키움은 김준완과 이용규가 상대 선발 고영표를 공략하는데 실패했지만 3번 이정후와 4번 김혜성의 연속안타로 1,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타석은 5번 푸이그. 푸이그는 올시즌 고영표를 상대로 9타수 7안타 1홈런으로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고영표의 유인구에 속지 않으면서 풀카운트까지 승부를 끌고간 푸이그는 7구째 고영표의 주무기인 115㎞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스리런포를 날렸다. 푸이그의 KBO리그 데뷔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 중요한 3차전에서 터졌다. 키움이 단숨에 3-0으로 앞섰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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