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남궁민은 장르를 불문하고 출연작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그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된 배우. 남궁민을 믿보배로 우뚝 서게 만든 '김과장' 속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과, 첫 연기 대상의 영예를 안겨준 '스토브리그' 속 백승수, 나아가 2년 연속 연기 대상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선사한 '검은태양' 속 한지혁은 그의 인생캐로 꼽히고 있다.
Advertisement
이처럼 강렬한 캐릭터성을 입고 남궁민의 새로운 인생캐로 떠오른 천지훈은 그의 과거사를 풀어낸 8화를 기점으로 시청자들의 최애캐로 떠올랐다. 자신의 수사로 인해 친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모습을 목격해야만 했던 아픔, 절망적인 삶 속에서 한줄기 빛이 되었던 약혼자마저 앞서 보내야했던 기구한 사연이 밝혀지면서 지금의 '괴짜 천변'이 사실은 '눈물을 감춘 삐에로'라는 게 드러나 시청자들의 연민을 자극한 것. 더욱이 형언할 수 없는 슬픔을 절제된 눈물로 표현하는 남궁민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천지훈의 내면에 몰입하게 만들며 캐릭터와 함께 눈물짓게 만들었다.
Advertisement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수임료는 단돈 천원 실력은 단연 최고, '갓성비 변호사' 천지훈이 빽 없는 의뢰인들의 가장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통쾌한 변호 활극. 오늘(21일)은 '천원짜리 변호사-스페셜'이 방영되며, 22일 밤 10시에 9화가 방송된다. 28일에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로 결방되고, 29일 밤 10시에 10화가 방송된다. 이어 '천원짜리 변호사'는 12회를 끝으로 종영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