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운명을 건 마지막 경기다. 팬들도 함께 뛴다.
김태완 감독이 이끄는 김천 상무와 이병근 사령탑의 수원 삼성은 22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정규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두 팀은 벼랑 끝에서 만났다. '홈팀' 김천은 앞선 37경기에서 승점 38점(8승14무15패)을 쌓았다. 11위다.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승강 플레이오프(PO) 무대로 추락했다. 다만, 순위 싸움은 남아있다. 김천은 공교롭게도 10위 수원(승점 41)과 붙는다. 수원이 3점 앞서있다. 하지만 다득점에선 김천(44골)이 수원(41점)보다 유리하다. 최종전 결과에 10위와 11위의 운명이 정해진다.
두 팀 모두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김천은 파이널 라운드 들어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득점 고민은 있지만,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수원은 직전 경기에서 수원FC를 3대0으로 잡았다. 이날 경기에는 미드필더 정승원이 누적경고 징계를 털고 돌아온다.
양 팀 팬들도 경기장에 출동한다. 김천 구단 관계자는 "2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2200명이 예매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올 시즌 김천의 홈 경기 평균 관중수는 1468명이다. 2200명은 시즌 평균 관중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다. 더 놀라운 점은 원정팬의 수다. 수원 팬 1100여 명이 일찌감치 예매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경기가 더욱 관심을 모으는 것은 또 하나의 '경우의 수'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같은 시각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FC서울 경기 결과가 무척이나 중요하게 됐다. 서울은 승점 43점을 쌓으며 9위에 랭크돼 있다. 서울이 패하고 수원이 승리하면 9위 자리는 바뀐다. '서울 무승부-수원 승리' 경우엔 득점수를 따져야 한다. 그야말로 생존 경쟁이다. 9위는 K리그1 잔류 확정이다. 10위는 K리그2(2부 리그) 3~5위 팀 간의 PO 승자와 격돌한다. 11위는 K리그2 10위와 대결한다.
잔류와 승강 PO 나락의 경계선. 운명을 가를 마지막 경기가 펼쳐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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