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구단이 손흥민과 위고 요리스 등 선수들을 위해 유기농 과일과 채소를 재배하고 관리할 전문 정원사 모집에 나섰다.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미러는 '토트넘 구단이 우승을 목표로 선수 건강 및 식단 관리를 위해 유기농 채소 및 과일을 재배할 전문 정원사를 모집중'이라고 전했다.
이 정원사는 훈련장의 채소밭과 과일나무를 돌보고 손흥민, 위고 요리스 등 1군팀 선수들의 식탁에 유기농 음식들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고의 식재료, 최고의 식단으로 최고의 폼을 유지하게 해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유기농 채소과 과일을 자급자족하는 첫 번째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토트넘 구단은 영상 구인 광고를 통해 "구단은 월드클래스 트레이닝 센터를 비롯한 몇 개의 장소에 오가닉 키친 정원사를 배치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원사는 1군 및 유스팀 레스토랑 셰프가 사용할 식재료인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생산할 책임이 있다. 자발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경험 많은 정원사, 팀 내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독립적으로 일할 분들에게 적합한 일"이라면서 2년 이상 경력자 모집에 나섰다.
더미러는 '토트넘의 수백만 파운드 연봉을 받는 선수들에 비해 이 정원사의 연봉은 3만 파운드(약 4800만원)에 불과하다'는 사족을 달았다. 한 토트넘 팬은 "유기농 정원사? 새로운 개념인데 팬으로선 우승 트로피만 가져올 수 있다면 뭐든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본다"는 의견을 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3위·승점 23)은 24일 0시30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홈경기에서 6경기 무패중인 6위 뉴캐슬(승점 18)과 맞붙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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