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정준하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일명 '유재석 패싱'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PD는 멤버들에게 "여러분을 필요로 하는 곳에 달려가서 주어진 업무를 실행하면 된다"며 다가올 '인력사무' 미션을 알려줬다.
이어 멤버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앞서 발발한 정준하와 유재석의 간장게장 에피소드가 언급됐다. 과거 정준하가 유재석을 제외한 멤버들에게 간장게장을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들통난 바 있다. 당시 정준하는 유재석에게 "단체방에 네가 없어서 그랬다. 난 직접 들고 찾아가려고 했다. 안 준 게 아니라 까먹었나 보다"라며 난처해했고, 유재석은 "서운하지 않다. 준하 형의 마음을 확인한 거다"라며 애써 미소 지었다.
그런데 이날에도 정준하가 멤버들에게 선물한 열무 김치, 떡갈비 등을 유재석만 못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더해졌다. 제2의 간장게장 사태가 일어난 것. 정준하는 유재석을 보며 "너 대신 내가 동생들을 챙기는 거야"라고 해명했지만, 유재석은 "하나도 아니고 네 개를 그런 거면 이건 논란이 되겠는데? 집에 가서 경은이 하고도 얘기를 해봐야 될 내용이다. 나니까 웃으며 얘기하지 다른 사람 같았으면 방송 못해!"라고 말했다. 이미주는 싸늘한 분위기에 "다음주에 준하 오빠를 못볼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어 차량이 준비됐으니 미션 장소로 출발하라는 제작진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유재석은 운전에 왕초보인 이미주가 운전을 하겠다고 하자 "운전 잘할 수 있어?"라며 불안해했다. 결국 이미주가 운전대를 잡았고 유재석과 정준하도 한 차에 올랐다. 유재석은 "나 오늘 아침에도 열무 먹고 왔어. 언젠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겠다. 속으로 쌓으면서 쿨한 척 하는 것만큼 나쁜 게 없다"라며 정준하에게 쌓인 앙금을 언급하기도 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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