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바란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카타르월드컵 전 맨유의 모든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프랑스 국대 수비수 바란은 23일(한국시각) 첼시 원정(1대1 무) 후반 스스로 넘어진 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눈물을 쏟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힘들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바란의 햄스트링 부상이 처음 봤을 때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며 MRI 검사결과 향후 약 3주간 뛸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 말은 곧 바란이 내달 개막될 카타르월드컵 전 맨유의 마지막 6경기(유로파리그 2경기, 카라바오컵 1경기, 리그 웨스트햄, 애스턴빌라, 풀럼전)에 뛸 수 없다는 뜻이다.
반면 프랑스 대표팀 합류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 11월9일 발표될 디디에 뒤샹 감독의 프랑스대표팀 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 D조에 호주, 덴마크, 튀니지와 함께 속했고 첫 경기는 11월22일 호주전이다.
텐하흐 맨유 감독은 첼시전 직후 바란의 눈물과 부상 상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해한다. 우리 모두는 그가 감정이 북받칠 수 있다는 걸 이해한다. 하지만 내 생각엔 좀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얼마나 부상 상태가 안좋은지 아직 모른다. 물론 경험 많은 선수니 느끼는 게 있었겠지만 의료진이 할 일을 할 것이고 바른 진단과 처방을 해줄 것이다. 그리고 나서 그걸 근거로 결론을 내리면 된다"고 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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