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준플레이오프(준PO) 5차전에서 타구를 맞았던 안우진(키움 히어로즈)가 플레이오프(PO)에 정상적으로 출전한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24일 잠실구장에서 갖는 LG 트윈스와의 PO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손가락은 본인이 큰 이상을 느끼지 않고 있다. 타구에 맞은 부위 역시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한다. 다음 등판에 큰 문제는 없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안우진은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포스트시즌 준플레이프 5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안타(1홈런) 8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95개. 6회초 선두타자 알포드가 친 타구에 오른팔을 맞은 안우진은 이어진 1사 2, 3루에서 황재균을 삼진, 김민혁을 땅볼 처리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온 바 있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직행한 키움은 KT 위즈와 5차전까지 가는 혈투를 펼친 끝에 3승2패로 플레이오프(PO)행에 성공했다. 안우진은 안방 고척에서 열리는 3차전이 돼서야 등판이 가능한 상황. 원정 1~2차전에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얻어야 한국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다. PO 1차전 승리팀의 한국시리즈행 확률이 80.6%에 달하는 점도 키움이 24일 1차전에 총력전을 펼칠 만한 이유로 볼 수 있다.
홍 감독은 "(원정에서) 2승을 했으면 제일 좋겠지만, 상대가 워낙 강팀이고 우리는 도전하는 입장이다. 흐름상 1승1패가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준PO에서의 피로감을 두고는 "나만 피곤한 것 같다. 선수들은 전혀 피곤한 기색 없이 분위기가 좋다"고 웃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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