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유)는 요즘 행복해보이지 않는다. 그는 EPL 맨유에서 주전 선수가 아니다. 네덜란드 출신 맨유 텐하흐 감독은 호날두에게 충분한 출전시간을 주지 않고 있다. 벤치에 앉혀두는 시간이 많다. 호날두는 좋지 않은 기분을 숨기지 못하고 드러내고 있다. 경기가 끝나기 전에 벤치를 떠나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잦다. 팀 분위기가 좋을 수 없고, 전문가들은 그런 호날두를 두고 '이해한다'는 쪽과 '이해할 수 없다'는 쪽으로 양분돼 갈렸다.
이런 가운데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호날두&조지나가 포르투갈 리스본 인근에 대저택을 구매했고, 현재 리모델링에 들어갔다고 26일 보도했다. 포르투갈 출신 호날두의 새 집은 리스본 인근 카스카이스에 위치하고 있다. 카스카이스는 수도 리스본에서 서쪽으로 30㎞ 정도 떨어진 해안 도시다.
마르카에 따르면 호날두&조지나가 새로 산 집의 가격은 약 1100만유로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7억원에 달한다. 리모델링을 마치면 그 가치가 2100만유로(약 299억원)로 껑충 뛸 것으로 봤다. 현재 공사중인데 건평 2720㎡로 3층 짜리 건물이다. 또 대지 544㎡에 정원과 야외 수영장 등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마르카에 따르면 이 새 집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비쌀 것으로 평가했다. 요즘 카스카이스는 포르투갈에서 부촌이며 아름다운 도시로 통한다.
마르카는 이 새로운 집이 암시하는 바가 있다고 해석했다. 호날두가 이번 시즌 중반, 겨울 이적시장 때 맨유를 떠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결국 고향 포르투갈 리그에서 선수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한 사전 준비라고 봤다. 호날두는 포르투갈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데뷔한 후 맨유로 이적해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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