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야마 히데키 일본야구대표팀 감독(61)이 가장 경계한 선수는 이정후였다.
구리야마 감독은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플레이오프 경기를 관전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한국과 일본은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라운드 B조에 편성됐다. 대표팀 전임 사령탑인 구리야마 감독이 일찌감치 상대 전력 분석에 나선 것이다.
일본 언론은 구리야마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눈에 띄는 한국을 경계했다고 27일 보도했다. 대표팀 선발이 유력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된 양팀의 KBO리그 포스트시즌 경기를 관전해 최근 한국 야구의 흐름을 파악했다.
구리야마 감독은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를 주목하고 살펴봤다. 스포츠전문지 데일리 스포츠는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활약한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가 아이치현 나고야에서 태어났으며, 한국대표팀의 중심타자라고 썼다. 또 지난 해 도쿄올림픽 한국대표로 출전했으며, 프로 첫 시즌부터 6년 연속 3할 타율을 기록하고, 2년 연속 타격왕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국대표팀은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다. 젊은 선수들이 리그를 대표하는 주축전력으로 성장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데일리 스포츠는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이 성장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WBC 한국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과거의 한국팀이 아닌 새로운 한국팀을 분석해 대처해야한다고 적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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