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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나라 입성' 마지막 날인 6일차 아침, 광수와 영자는 약속했던 아침 산책을 하며 호감을 키워갔다. 옥순은 영식과 다정히 침대에 누워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눴다. 여기서 영식은 "3개월 한번 사귀어보고 생각해 봐. 나는 정말로 최선을 다할 용의가 있다"고 강력히 어필했다. 그러나 옥순은 뚜렷한 답을 해주지 않았다. 전날 밤, 김치찌개로 설전을 벌였던 영수와 정숙은 전격 화해했다. 정숙은 고민 끝에 남자 숙소에 찾아갔고, 영수와 깊은 대화를 나눴다. 정숙은 "술을 안 먹고 맨정신에 차분하게 얘기했으면 좋았을텐데,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영수는 "지레짐작을 한 건 내 잘못이다. 내가 어제 큰 실수를 한 것 같다"고 화답했다. 뒤이어 영수는 더워하는 정숙에게 손부채를 해주는 등, 다시 자상남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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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영식은 옥순과 최종 선택을 앞두고 언쟁을 벌였다. 옥순이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선택하면 바로 사귀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했는데 이에 영식은 "우리는 벌써 틀어졌다. 지금은 너무 급하니까 좋은 추억으로 남기자는 말이지? 서로 최종 선택을 하지 말자"고 했다. 영식의 발언에 옥순은 "우리가 많이 다르다는 걸 확인했다. 싱글이면 나도 이렇게 생각 안 한다니까…"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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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은 상철과 다양하게 사진을 찍는 등 편안한 데이트를 즐기고 '솔로나라 10번지'로 돌아왔다. 이후 현숙은 "(상철의 마음이) 여전히 열려 있다고 한다"는 고급 정보(?)를 정숙과 순자에게 전달했다. 그러자 정숙은 바로 상철을 찾아가 "저는 얼마든지 미국을 갈 수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상철은 "시간이 좀 짧다"고 알쏭달쏭하게 대답했다. 두 사람은 "마음 가는 대로 하자"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광수와 데이트를 마친 영자는 숙소에 돌아와 옥순에게 속내를 털어놨다. 영자는 "최종 선택에서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너(영철)였다'라고 표현해도 되겠더라. 그동안 너무 자존심만 챙긴 것 같다"고 토로해, 영철을 향한 미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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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식은 "그대와 보냈던 5박 6일 시간이 꿈처럼 아름다운 추억으로 느껴진다"며 옥순을 선택했다. 이에 갈등하던 옥순은 "제 용기가 부족했다"며 오열을 터뜨린 뒤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영철은 "사랑은 머리로 하는 게 아니고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는 옛말이 있다"면서 "지금 가슴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한 뒤 현숙에게 직진했다. 현숙 역시 "아팠던 시간들과 이 모든 상처들이, 여기서 한 분을 만나기 위한 과정이었나 보다"라며 영철을 선택,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10기의 최종 선택이 모두 끝나자, 데프콘은 시원섭섭해 하면서도 "10기가 가면 11기다. 축구에서 보통 '베스트 일레븐'이라고 한다"며 다음 기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이경 역시, "작가님이 11기가 비주얼 특집이라고 흘렸다"며 맞장구쳤다. 파란만장 돌싱 특집을 마무리 하고, 비주얼 특집으로 돌아올 '솔로나라 11번지'는 오는 11월 2일(수) 밤 10시 30분 ENA PLAY,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