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이 쏘아올린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의 이적설이 여전히 '핫 이슈'다.
'스포르트1'의 크리스토퍼 미셸 기자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며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5년까지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손흥민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불거지자 유럽 매체들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 손흥민의 거취에 폭발적인 관심을 쏟아내고 있다.
27일에는 이탈리아 매체 '메르카토'가 '손흥민에게 4가지 가능한 행선지(4 possible destinations for Son Heung-Min)'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각 구단의 상황을 진단하고, 손흥민에 맞는 네 팀을 꼽았다.
첫째, '레알 마드리드'였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틀림없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팀 중 하나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거절하는 선수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은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루카 모드리치와 가레스 베일과 같은 선수들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라고 한다. 손흥민은 다양한 포지션에서 뛸 수 있는 멀티 능력이 레알 마드리드의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특히 왼쪽 윙어, 오른쪽 윙어, 최전방 공격수, 섀도 스트라이커로 활약한다"고 전했다.
둘째, '파리생제르맹(PSG)'이다. 이 매체는 "PSG는 현재 손흥민과 연결돼 있는 몇 안 되는 유럽 팀들 중 한 팀"이라며 "PSG는 세계 스타 플레이어들을 끌어들이는 팀이다. 손흥민 영입을 위해 어느 클럽과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재정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등 공격수들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PSG는 교체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적절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셋째,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다. 이 매체는 "뮌헨은 손흥민이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정할 경우 매력적인 선택이다. 공격축구를 지향하는 뮌헨에 공격 지향적인 손흥민은 완벽하게 맞아떨어질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뮌헨은 분데스리가와 유럽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은 손흥민이 거의 매 시즌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맨유행을 제시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가까운 미래에 손흥민이 이적을 결정할 경우 과감한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면서 "맨유는 유럽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한 팀으로 여겨지고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손흥민과 계약하는 건 현재 재건 단계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선수단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손흥민의 경험은 클럽의 ??은 공격수들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뿐만 아니라 "손흥민은 맨유 내에서 이적설이 계속 대두되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완벽한 대체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손흥민은 27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과의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5차전에 선발 출전, 90분 동안 세 개의 슈팅에 그쳤다. 4경기 연속 무득점. 팀은 1대1로 무승부를 거뒀다.
그래도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1점을 받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7.6점)와 이반 페리시치(7.3점)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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