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전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이 지인의 부고 소식에 슬픔에 잠겼다.
29일 이혜원은 "아직도 믿기지 않음. 휴 지금 이 순간 RIP"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벌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혜원의 지인이 사고를 당한 것인지 걱정을 표했다.
한 지인이 위로의 댓글을 남기자, 이혜원은 "병원 다녀오는 길에 어찌나 눈물이 나는지. 믿기지 않아. 인생 너무 아등바등 살 필요 있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혜원은 지난 2001년 축구선수 안정환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안정환은 오는 11월 20일 개최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의 MBC 해설위원으로 발탁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