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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오늘(30일) 첫방송 '돌싱글즈 외전', 이태원 참사 여파로 긴급 결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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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N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 외전-괜찮아, 사랑해'(이하 '돌싱글즈 외전')가 이태원 핼러윈 대형 압사 참사로 긴급 결방을 결정했다.

'돌싱글즈 외전' 측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30일) 첫 방송 예정이었던 '돌싱글즈 외전'이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 분위기에 따라 금일 결방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방송을 기다려준 시청자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방송될 '돌싱글즈 외전'에서는 이소라·최동환 커플의 데이트 일상이 처음 공개될 예정이었다.

한편, 지난 29일 발생된 이태원 대형 압사 참사는 약 10만명의 인파가 핼러윈 파티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에 몰리면서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소방당국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사망 151명, 부상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에 24시간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정하고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 모든 정부 부처와 관광서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