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일본 성우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불륜 고백 후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폐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지난 26일 일본 '주간문춘'에 따르면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 'P.S 잘 지냅니다. 타카히로'의 방송 작가 A씨와 10년간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결혼 사실을 숨기고 미혼인 척 A씨와 관계를 맺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주간문춘'이 사쿠라이 타카히로가 유부남이라고 기사를 냈을 때, A씨는 이 사실을 알게 되고 큰 충격에 구급차에 실려 갔고 이후 방송 작가를 은퇴했다. 불륜 여파로 'P.S 잘 지냅니다. 타카히로' 방송은 지난 23일 갑자기 종료됐다.
이와 관련해 사쿠라이 타카히는 27일 "이번 사건은 내 무책임한 행동의 결과다. 내 행동은 용서받을 수 없었다. 신뢰를 배신한 것에 대해 깊이 후회한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현지 누리꾼들은 "팬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최악의 사건이다", "아내와 A씨에게 큰 죄를 지었다. 사과로 용서 받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비난했다. 또 A씨의 나이가 30대 후반 인 것을 언급하며 "20대 후반부터 중요한 여성의 10년을 빼앗은 것은 너무 큰 죄악이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애니메이션 '폭주형제 레츠&고' 성우로 데뷔한 사쿠라이 타카히로는 '귀멸의 칼날' 토미오카 기유 역, '다이아몬드 에이스' 미유키 카츠야 역, '주술회전' 게토 스구루 역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에 성우로 참여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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