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1차 우울증 외래 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만 18세 이상 우울증 외래 신규환자를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첫 방문후 3주 이내 재방문율 ▲첫 방문후 8주 이내 2회 이상 방문율 ▲우울증상 초기평가 시행률 ▲우울증상 재평가 시행률 등 4개 지표에서 종합점수 96점(전체평균 64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박상흠 병원장은 "우울증 환자들을 초기부터 꾸준하게 잘 치료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환자들의 아픈 마음을 잘 치료할 수 있도록 우울증 외래진료서비스를 유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