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힘듭니다."
3일 제주 서귀포 강창학구장.
프로 입단 후 첫 캠프에 참가한 정해원(18)의 얼굴은 땀 범벅이었다. 정신없이 이어지는 체력훈련을 마친 뒤 쉴틈 없이 그라운드에서 동기생들과 함께 뛰어 다니면서 다음 훈련을 준비했다. 서슬퍼런 1군 코치들, 선배들 속에서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다. 정해원은 "야간훈련까지 모두 소화하고 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힘들다"고 했다.
지난달 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정해원은 윤영철 등 동기생들과 함께 홈 팬들 앞에서 입단 인사에 나선 바 있다. 당시 정해원은 당찬 모습으로 새 시즌 팀 타선의 한축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내 큰 박수를 받았다.
유니폼을 입고 참가한 캠프. 프로의 높은 벽을 실감하는 눈치다. 이날 사흘 간의 마무리캠프 첫 턴을 마친 정해원은 "훈련을 해보니 (고교 시절과) 확실히 다르다. 강도 뿐만 아니라 코치님, 선배들의 지도나 움직임이 훨씬 체계적"이라고 돌아봤다.또 "힘들지만 훈련 분위기가 워낙 좋다"며 "1군 코치님들과 가까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2023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로 KIA 유니폼을 입은 정해원은 고교 시절 3루수로 활약했고, 장타력을 갖춘 유망주로 꼽혔다. 코너 내야 수비가 가능한 우타 백업이 필요한 KIA에 딱 맞는 선수로 꼽힌다. KIA 김종국 감독은 "이제 갓 고교에서 프로로 온 선수고, 훈련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라며 "신체 조건이나 기량 등 자질은 충분한 선수"라는 평을 남기면서 이번 마무리캠프 기간 동안 주시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정해원은 "이번 마무리캠프에서 내가 가진 것을 제대로 어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귀포=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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