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루카 모드리치의 후계자를 찾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대교체에 나섰다. 그 중에서도 핵심은 중원 교체다. 유럽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크카모' 트리오를 대신할 새로운 미드필더를 찾고 있다.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을 더하며 변화를 주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허리의 중심은 모드리치다. 모드리치는 37세에도 여전히 위력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모드리치는 내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된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그를 대신할 미드필더가 절실하다. 타깃을 찍었다. 브라이턴의 핵심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다. 3일(한국시각) 피샤에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모드리치 대체자로 카이세도를 눈여겨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콰도르 국적의 카이세도는 이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다. 2021년 2월 브라이턴에 영입돼 벨기에에서 임대생활을 마친 카이세도는 올 1월부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올 시즌 주전으로 도약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중앙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하는 카이세도는 많은 활동략을 바탕으로 공수를 가리지 않고 높은 존재감을 보인다. 탈압박은 물론, 연계 능력까지 좋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21세에 불과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을 최우선 옵션으로 꼽았지만, 리버풀, 첼시, 맨유 등 원하는 팀이 너무 많다. 경쟁 구도가 치열한만큼, 플랜B로 카이세도를 주시하고 있다. 카이세도 역시 맨유, 아스널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일단 브라이턴은 카이세도를 붙잡기 위해 나섰다.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카이세도의 주급은 1만파운드에 불과하지만, 팀내 최고 수준인 6만파운드까지 올려줄 계획이다. 하지만 빅클럽들이 주시한 이상, 카이세도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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