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황의조가 또 다시 침묵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열린 낭트(프랑스)와의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0대2로 완패했다. 올림피아코스는 2무4패, 조 최하위(승점 2)로 유로파리그를 마쳤다. 황의조는 지난 9월 16일 프라이부르크(독일)와 유로파리그 2차전 이후 약 2개월 만에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득점이나 도움을 올리지 못했다. 황의조는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4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모두 골로 연결되지 않았다.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34분 모스타파 모하메드, 후반 45분 루도비치 블라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았다.
'에이스' 손흥민이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해진 상황에서, 득점을 책임져줘야 할 황의조의 부진이 길어지며 벤투호에도 근심이 이어지고 있다. 프랑스 보르도에서 뛰던 황의조는 올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잉글랜드)로 이적한 뒤 바로 올림피아코스에 임대됐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에서 단 1골도 넣지 못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 원소속팀인 노팅엄 포레스트 복귀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같은 조 정우영이 소속된 프라이부르크가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1대1로 비겼다.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프라이부르크는 4승 2무 무패, 조 1위(승점 14)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정우영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27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5분 닐스 페테르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앞서나갔지만, 후반 46분 오우수 콰베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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