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이 버질 판 다이크의 후계자를 찾았다.
판 다이크는 지난 몇년간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명이었다. 높이와 스피드를 모두 갖춘 판 다이크는 리버풀의 핵심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쳤다. 리버풀은 판 다이크를 앞세워 유럽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숙원이던 리그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하지만 그런 판 다이크도 세월의 무게를 실감하고 있다. 노쇠화가 찾아오며 예년만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버풀 역시 예전 같은 견고함을 잃어버렸다.
판 다이크의 부진 외에도, 조엘 마티프, 이브라히마 코나테 등이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리버풀은 수비 보강이 절실한 상황. 리버풀은 판 다이크의 장기적 후계자로 토리노의 수비수 페어 슈어스를 점찍었다. 3일(한국시각) 투토메르카토웹에 따르면 리버풀은 현재 슈어스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어스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김민재와 함께 가장 돋보이는 수비수 중 하나다. 토리노는 슈어스를 앞세워 단 14골만을 내주고 있다. 1m93의 슈어스는 탁월한 신체능력을 앞세운 제공권 능력이 압도적이라는 평가다. 슈어스는 아약스 시절 리버풀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만나 빼어난 능력을 보여주며 위르겐 클롭 감독의 눈을 사로잡았다.
재밌는 것은 슈어스가 17세때 리버풀에서 테스트를 봤다, 떨어진 이력이 있다. 슈어스는 올 여름 토리노로 이적했는데, 당시 이적료는 900만유로, 하지만 지금 같은 활약이 이어질 경우 1130만유로까지 올라갈 수 있다.
리버풀 외에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슈어스를 원하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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