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K리그1 12개 구단의 올해 운영 성적표를 도출하기 위해 정한 항목은 총 10가지다. 경기력과 구단 운영, 행정 능력 등을 종합 평가하기 위해 목표성취도, 선수단 운용 능력, 관중 동원 능력, 페어플레이 지수, 연고지 밀착도, 외국인선수 활용 능력, 홍보 및 마케팅 역량, 유소년시스템, 재정 및 투자 파워, 전문가 평점 등을 수치화했다.
'목표성취도'는 팀이 시즌 전에 설정했던 목표 순위와 최종 순위에 대한 평가다. '선수단 운용 능력'은 순수 경기력 항목만 놓고 분석했다. 전술 운용 능력과 38라운드를 치르는 동안 얼마나 꾸준히 성적을 유지했는지 등이 평가 잣대다. 한 해 농사를 좌지우지하는 '외국인 선수 활용 능력(연봉 대비 활약도, 구단 적응도)', 팀의 토대가 되는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구단의 현재와 미래도 살펴봤다.
프로 정신에 입각한 '페어플레이 지수'는 경고와 퇴장, 총 파울수, 벌점 등으로 점수를 도출했다. '연고지 밀착도'와 '홍보 및 마케팅 역량'으로 연고지 연계성과 각 구단들의 노력 정도를 체크했다. 이전까지 따로 평가했던 홍보와 마케팅을 하나로 묶었다. 경기장에 찾아오는 팬들을 위한 구단 프런트의 기획력과 마케팅, 선수단과의 홍보 협조 관계까지 총망라했다. '재정 및 투자 파워'로 각 구단들의 재정 건전성과 투자 의지도 고려했다. 평가의 객관성 확보를 위해 3인의 축구 전문가(한준희, 장지현, 박문성 해설위원)가 평가한 10개 구단 점수까지 더했다.
올해 다시 유관중 체제로 전환한만큼, '관중 동원 능력'이 부활했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진행된 만큼, 팬들의 관심을 체크하기 위해 'SNS 지수'를 넣었다. 올해 평균 관중수로 팀이 가진 브랜드 파워와 시장 가치를 평가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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