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내가 여기 온 뒤로 이 순위는 처음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이 계속된 성적 부진을 이유로 랄프 하센휘틀(55) 감독을 경질하기로 방침을 굳혔다. 하센휘틀 감독 또한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며 경질을 받아들이는 듯한 발언을 했다.
영국 대중매체 더 선은 7일(한국시각) '사우샘프턴 구단은 뉴캐슬전에 1대4로 대패하며 팬들의 거센 야유가 나온 뒤 하센휘틀 감독을 해임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하센휘틀 감독의 경질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주말 리버풀 전이나 월드컵 시작 전에는 해임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센휘틀 감독은 2018년 12월부터 사우샘프턴을 이끌었다. 당시 강등 위기에 있던 팀을 이끌어 잔류에 성공시켰고, 2019~2020시즌에는 11위까지 끌어올리며 2024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하지만 꾸준히 팀을 잔류시켰음에도 지난 시즌부터 홈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특히 이번 시즌 들어 부진이 깊어지며 경질 여론이 들끓었다. 결국 사우샘프턴이 최근 9경기에서 1승밖에 따내지 못하며 리그 18위(승점 12)로 추락하자 구단에서도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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