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개그맨 김수영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한 웨딩업체에 따르면, 김수영은 8살 연하의 신부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김수영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KBS 26기 개그맨 동기 서태훈과 임우일이 사회를 맡았다. 또 선배 개그맨 박준형이 축사를, 26기 개그맨 동기들과 V.O.S 박지헌이 축가를 각각 맡아 자리를 빛냈다.
그런 가운데, 이 웨딩업체가 김수영의 웨딩 본식 화보를 공개,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본식 화보에는 세상을 다 가진 듯 입이 귀에 걸린 신랑 김수영과 아름다운 자태의 신부가 담겨 있다. 특히 김수영이 개그 프로그램 출연 당시보다 훤칠한 자태를 뽐내, 그가 씨름선수 출신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 이들 부부의 앞날을 축복하는 연예계 선·후배 동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 시선을 모은다. 이날의 행복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두 사람은 강원도 원주에서 신접 살림을 차린다. 원주는 김수영이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고, 신부 역시 직장이 원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수영은 결혼식을 앞두고 예비 신부에 대해 "철없는 저를 어른으로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며 "첫 만남부터 (결혼할 거라는) 확신이 들었다. 결혼 덕분에 마음의 덕을 한층 깊이 쌓아 올리는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결혼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우리 가정에 평안함이 가득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발로 뛸 것"이라며 "예쁘게 잘 살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답했다.
김수영의 예비 신부도 "제가 (예비 신랑보다) 8살이나 어리고 일반인이어서 세상의 주목을 받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제 남편이 되는 이 사람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고 남편을 위한 일이라면 돕고 싶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1987년생으로 한국 나이 기준 36세인 김수영은 씨름 선수 출신으로,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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