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복덩이' 데얀 쿨루셉스키(22·토트넘)가 44일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 0-2로 뒤진 후반 23분 라이언 세세뇽과 교체돼 22분을 뛰었다.
지난 9월 말 A매치 기간 스웨덴대표팀에 차출돼 슬로베니아와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그룹 4 최종전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부상 이후 44일 만에 복귀였다.
쿨루셉스키는 8일 영국 스탠다드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보통 전력에서 이탈한 뒤 더 강해져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어린아이 같다. 그냥 내가 하는 일을 하는 게 행복하다. 나는 토트넘을 사랑하고, 경기장도 사랑하다. 또 팬들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 쿨루셉스키는 그야말로 토트넘의 '복덩이'였다.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최전방 스리톱에서 맹활약했다. 25경기를 뛰며 6골-1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행 티켓 획득을 견인했다.
아직 임대 신분이다. 아직 18개월 임대 기간 중 8개월이 더 남았다. 쿨루셉스키가 토트넘으로 완전이적할 경우 이적료 조항이 있다. 토트넘이 UCL 진출 시 발동되는 의무이적 조항의 이적료 3500만유로를 5년간 할부로 지불해야 한다. 토트넘은 이미 UCL에 진출했고, 완전영입 시 이적료를 지불해야 한다.
쿨루셉스키는 "그라운드가 많이 그리웠다. 나는 토트넘에서 뛰는 것을 좋아한다. 이젠 편히 잘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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