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에당 아자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왕'이었다.
그는 첼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두번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2014~2015시즌에는 EPL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탁월한 드리블 능력에 창의성, 득점력, 연계까지 모든 것을 갖춘 아자르는 명실상부 EPL 최고의 선수였다.
2019년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떠나보낸 레알 마드리드가 아자르를 데려갔다. 당연한 선택이었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또 다른 최고로 메웠다. 이적료는 무려 1억5000만유로에 달했다.
하지만 아자르는 하얀 유니폼을 입고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부상과 부진을 반복했다. 자기관리에 실패하며 놀림거리로 전락했다. 공격 포인트는 고사하고 경기 출전 조차 쉽지 않은 아자르를 향해 '역대급 먹튀'라는 혹평이 이어졌다. 올 시즌에도 6경기 출전에 그쳤다.
하지만 이런 아자르를 향해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EPL 시절 보여준 강력한 임팩트 때문이다. 8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뉴캐슬과 애스턴빌라가 아자르를 원하고 있다. 사우디 국부펀드 인수 후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뉴캐슬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새롭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선임한 애스턴빌라도 부활을 노리고 있다.
아자르를 선봉에 내세우려고 한다. 이적료는 1700만파운드 정도로 예상되는데,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는게 뉴캐슬과 애스턴빌라의 생각이다. 혹시 첼시 시절의 폼을 되찾을 경우, 이 도박은 대박으로 바뀔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아자르 처분을 원하고 있는만큼, 협상은 빠르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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