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우승 후보' 대한항공에 아쉽게 역전패 했으나 희망을 봤다.
OK금융그룹은 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1대3(25-23, 21-25, 23-25, 23-25)으로 패했다.
OK저축은행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23득점과 조재성이 17득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무릎을 꿇었다.
경기 후 만난 OK금융그룹 석진욱 감독은 "경기력은 올라오고 있는 중이라 더 올라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OK금융그룹은 1세트 10-18까지 벌어졌지만, 극적으로 역전해 세트를 따냈다. 이후 세트내내 대한항공에 밀렸지만 막판 추격하면서 대한항공을 위협했다.
이에 석 감독은 "(대한한공과) 큰 차이는 없었다. 마지막에 해결을 해줘야 되는 상황을 통해서 선수들이 한 단계 성숙해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첫 세트를 이기면서 어떻게 경기 흐름을 이어가는지 느꼈을 것이다. 이번 경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조재성은 17득점에 1세트 연속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조재성에게)서브 리시브에서 부담을 덜 줘서 좋아진 것 같다. 하지만 레오가 리시브를 참여 하다보니 공격 리듬이 흔들린다"라며 "누가 해주고, 누가 버티냐가 우리 팀의 숙제다"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석 감독은 "공격적으로 잘했던 것 같다. 레오가 터져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라며 "레오만의 잘못은 아니다. 레오가 비중이 있다보니 (레오에게) 목적타가 들어왔다. 다음 경기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안산=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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