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여진구(25)가 "아직 마음은 18살인데 30대 앞두고 있어서 걱정이다"고 말했다.
청춘 로맨스 영화 '동감'(서은영 감독, 고고스튜디오 제작)에서 사랑을 꿈꾸는 95학번 용을 연기한 여진구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동감'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아역 시절부터 어느덧 20대 중반 청춘 스타로 거듭난 여진구는 "어느덧 20대 중반을 지나고 30대 앞두고 있지만 잘 체감은 안 난다. 보통 현장에서 선배들이나 감독들이 '내 나이가 지금 이렇지만 마음은 스무살이다'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이런 선배의 말을 이제서야 점점 실감하는 것 같다. 이제 나도 26살, 만으로 25살이다 싶다. 이제 스무살 보다 30살에 가까워지고 있나 싶다. 그런데 아직 마음은 18살인 것 같아 요즘은 어떡하나 싶기도 하다. 30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 주변에 인생 선배들에게 많이 여쭤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웃었다.
군대에 대한 솔직한 심경도 털어놨다. 여진구는 "내가 어떻게 준비한다고 되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워낙 건강하게 태어나서 (군입대를)잘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 해야 될 작품도 있고 계속해서 감사하게 작품 제안이 많아 열심히 계획을 짜보고 있는데 군대 문제는 그런 부분 속에서 유동적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영화 '동감'(00, 김정권 감독)을 리메이크한 '동감'은 1999년의 남자와 2022년의 여자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이 출연했고 '고백'의 서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고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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