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이현(23)이 "187cm 나인우 오빠 키 때문에 촬영 때마다 뒷목이 아팠다"고 말했다.
청춘 로맨스 영화 '동감'(서은영 감독, 고고스튜디오 제작)에서 사랑이 어려운 21학번 무늬를 연기한 조이현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동감'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여진구, 나인우 등 청춘 스타들과 호흡을 맞춘 조이현은 "여진구 오빠는 워낙 어렸을 때부터 봐서 사실 처음 만났을 때 나보다 엄청 오빠인줄 알았다. 대선배인줄 알아서 전화번호를 교환할 때 연락처에 '여진구 선배님'이라고 적으려고 했는데 그걸 본 여진구 오빠가 '오빠라고 해도 된다'고 해서 오빠라고 부르게 됐다. 여진구 오빠도 그동안 동생들과 촬영하지 않아 나를 엄청 동생으로 생각하더라. 그런데 막상 촬영 때는 여진구 오빠와 마주치는 신이 없어서 오래 만나지 못했지만 이번에 홍보하면서 말을 굉장히 많이 해봤다. 진구 오빠는 늘 친절하게 내게 알려준다. 여진구 오빠와는 지금 친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웃었다.
또한 나인우에 대해 "나인우 오빠가 키가 정말 커서 올려다 보는 신을 촬영하면 뒷목이 너무 아프더라. 늘 발판에 서서 촬영했다. 키를 맞추는 거에 신경을 많이 쓰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동감'(00, 김정권 감독)을 리메이크한 '동감'은 1999년의 남자와 2022년의 여자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이 출연했고 '고백'의 서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고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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