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영국 런던을 연고한 프리미어리그 팀들이 몰락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아스널을 비롯해 토트넘, 첼시,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브렌트포드 등 런던 연고의 팀들이 모두 2022~2023시즌 리그컵 3라운드(32강)에서 탈락했다.
아스널은 안방에서 브라이턴에 1대3으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원정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대2로 패했다. 첼시는 맨시티의 벽을 넘지 못했다. 0대2로 무너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2-3으로 무릎을 꿇었다. 그래도 아스널,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는 EPL 팀들을 상대했다.
더 큰 충격은 브렌트포드와 웨스트햄이었다. 브렌트포드는 4부 리그에서도 최하위권인 22위 길링엄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그러나 졸전 끝에 1대1로 비겼고, 승부차기에서 5-6으로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웨스트햄은 2부 리그의 블랙번과 2대2, 무승부로 90분을 마쳤다. 승부차기에선 각각 10명이 키커로 나선 끝에 9-10으로 패하며 눈물을 삼켰다. 풀럼의 경우 2라운드에서 이미 4부 리그의 크롤리타운에 패해 3라운드에 오르지도 못했다.
리그컵은 무게감이 가장 떨어지는 대회다. 정규리그와 FA컵 아래다. EPL의 대부분의 팀들도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하지만 런던 연고를 한 모든 팀들이 약속이라도 한듯 3라운드에서 탈락한 것이 이례적이다.
한편, 리버풀은 3부 리그의 더비 카운티와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3-2로 승리해 간신히 16강에 올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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