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최지만(31)이 또 한 번 팀을 옮긴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11일(이하 한국시각) "탬파베이 레이스로부터 내야수 최지만을 데리고 왔다. 마이너리그 투수 잭 하트만을 보냈다"고 밝혔다.
최지만으로서는 7번째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서 미국 무대로 떠난 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LA 에인절스-뉴욕 양키스-밀워키 브루어스-탬파베이 유니폼을 차례로 입었다.
탬파베이에서 장타력을 갖춘 1루수루 활약한 그는 올 시즌 부상이 겹치는 등 100% 기량을 뽐내지 못했고, 결국 113경기에서 타율 2할3푼3리 11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729에 머물렀다.
MLB닷컴은 내년 시즌 최지만의 연봉을 450만 달러 예상하면서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탬파베이가 최지만을 트레이드할 것으로 바라봤다.
확실한 1루수 자원이 없어 고민이던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가세로 대안 하나가 늘어났다.
최지만도 적응에는 수월할 전망. 피츠버그에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박효준과 배지환이 있다.
2014년 양키스와 계약한 박효준은 지난해 7월 피츠버그로 이적했다. 2018년 피츠버그와 계약한 배지환은 마이너리그에서 기량을 갈고 닦은 뒤 올 시즌 막바지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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