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도박 추문으로 메이저리그(MLB) 영구 추방 처분을 받은 피트 로즈가 명예의 전당 헌액 자격 회복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미국 매체 TMZ가 12일(한국시각)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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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는 지난 8일 롭 맨프레드 MLB 커미셔너 앞으로 편지 한 통을 보냈다. 20장에 이르는 편지에서 로즈는 '도박 관여와 그를 부정한 것에 대해 나는 여러 번 사과했다. 내가 얼마나 진심인지를 알리고 싶다'며 자격 회복을 요구했다.
로즈는 신시내티 레즈에서 데뷔해 필라델피아 필리스, 몬트리올 엑스포스 등에서 활약했다. 빅리그 통산 4256안타를 기록하면서 은퇴 후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신시내티 감독 재임 시절이던 1989년 스포츠 베팅에 관여한 사실이 폭로됐고, 결국 그해 MLB 영구제명 처분을 받았다. 로즈는 이후 자서전을 통해 도박 가담을 시인했고, 수 차례 자격 복권 탄원을 올렸으나 번번이 퇴짜를 맞았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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