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메이저리그 역대 구원 투수 연봉 총액 신기록을 쓴 에드윈 디아스(28·뉴욕 메츠)가 20년 간 연봉을 나눠 받는다.
AP통신은 12일(한국시각) 최근 메츠와 5년 총액 1억200만달러(약 1345억원)에 사인한 디아스의 세부 계약 내용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디아스는 오는 2028년 메츠가 옵션을 행사하면 계약 규모가 6년 총액 1억1825만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5년 간 보장된 1억200만달러 중 7550만달러를 받고, 나머지 2650만달러를 나중에 받는 식이다.
디아스의 계약 총액은 계약금 1200만달러, 2023∼2024년 2년간 연봉 1725만달러, 2025년에는 1750만달러, 2026∼2027년 2년간 연봉 1850만달러에 2028년 구단이 옵션을 실행하지 않을 때 디아스에게 줄 100만달러를 합쳐 1억200만달러로 구성됐다.
디아스는 2025년이 끝난 뒤 선수 옵션을 실행해 2026∼2027년 3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지 아니면 포기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디아스가 2027년까지 메츠 소속으로 뛰겠다고 결정하면, 2028년 옵션 행사권은 구단이 쥔다. 2028년 연봉으로 디아스에게 1725만달러를 줄 수 있고, 디아스에게 100만달러 바이아웃 액수를 주고 결별할 수도 있다. 메츠는 또 디아스에게 줘야 할 액수 중 2023∼2025년 3년간 연간 550만달러, 2026∼2027년 2년간 연간 500만달러 등 2650만달러를 2033년부터 10년간 분할해 해마다 7월 1일(현지시각)에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디아스는 20년 후인 2042년에도 265만달러를 손에 쥔다.
디아스는 올 시즌 61경기에서 3승1패32세이브, 평균자책점 1.31을 기록했다. 올 시즌을 마친 뒤 메츠와 계약하면서 2016년 아롤디스 채프먼이 뉴욕 양키스와 5년 계약할 당시 받았던 구원 투수 역대 최고 총액(8600만달러)을 가볍게 넘겼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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