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주 KCC가 홈 3연패를 끊어냈다.
전창진 감독이 이끄는 전주 KCC는 12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88대73으로 승리했다. 라건아가 혼자 21점-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하드캐리'했다. 이근휘(17점) 허 웅(14점) 이승현(10점-8리바운드) 정창영(10점)도 각각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DB는 레나드 프리먼가 15점-7리바운드를 잡아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경기 전 KCC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최근 홈 3연패 중이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맞서는 DB는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를 거뒀다. 분위기 싸움에서 DB가 앞섰다.
뚜껑이 열렸다. KCC는 1쿼터를 17-20으로 밀린 채 마감했다. 2쿼터 라건아가 골밑을 점거했다. 공격에서 탄력을 받았다. 이근휘는 연속 3점슛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김지완도 차곡차곡 점수를 보탰다.
역전에 성공한 KCC는 차분히 리드를 지켜나갔다. 4쿼터에는 허 웅까지 폭발했다.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 4점 플레이를 완성하기도 했다. 다급한 쪽은 DB였다. 하지만 DB는 선수들의 연이은 파울에 발이 묶였다. KCC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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