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최근 쿨리발리는 김민재보다 10배는 더 실수하는 것 같아."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의 파비오 만다리니 기자의 평가다. 바야흐로 김민재의 시대다. 올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적응기도 없이 세리에A를 씹어먹고 있다. 9월 세리에A 공식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데 이어 10월에는 선수협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명실공히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폴리도 김민재의 활약을 앞세워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김민재의 맹활약 속 '레전드' 칼리두 쿨리발리의 위상이 내려가고 있다. 김민재는 첼시로 떠난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영입이 됐다. 김민재가 그의 절반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의심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쿨리발리는 첼시 이적 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만다리니 기자는 "쿨리발리는 김민재보다 4배는 더 실수를 했다. 지금은 10배 정도 되는 것 같다"며 "김민재는 왼쪽,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뛸 수 있는 재능이 있다. 중국과 터키에 이어 유럽에서 진정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다. 쿨리발리는 챔피언인 라울 알비올 옆에서 최고를 보냈다"고 했다. 쿨리발리보다 김민재가 낫다는 평가, 김민재가 지금 얼마나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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