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의료기기위원회 안전분과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의료기기위원회는 의료기기 법 제5조에 규정된 보건복지부 장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자문에 응하여 조사·심의하는 기구이다,
지난 1월 개정된 '의료기기법 시행령'에 따라 의료기기위원회는 위원 수 확대(총 200명), 5개 분과위원회 신설(총 10개) 등 구성을 개편하여 심의의 전문성 확대와 의료기기 정책·기획에 대한 자문 기능과 의학적 전문성을 강화했다.
안전분과위원장으로 위촉된 이환호 교수는 의료기기의 기준규격에 관한 사항, 의료기기의 시판 후 조사·재평가에 관한 사항, 추적관리대상 의료기기에 관한 사항, 의료기기의 등급 분류 및 지정에 관한 사항, 의료기기 인증 및 신고 위탁 범위 등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의료기기에 관한 중요 사항 조사·심의에서 안전과 관련 사항들을 심의하게 된다.
이환호 교수는 "이번에 의료기기위원회 안전분과위원장으로 위촉됨으로써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하며, 철저하게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신의대를 졸업한 이환호 교수는 미국 UC샌디에이고 대학에서 어지럼증과 귀질환을 집중적으로 연구한 자타가 공인하는 귀 전문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