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K 퍼포먼스의 정수를 보여줬다.
은혁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FB씨어터에서 열린 크레이지 아트 퍼포먼스 '2022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에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 없이 벽과 천장 등 모든 공간을 무대로 활용하는 '푸에르자 부르타 웨이라 인 서울'의 인터랙티브 퍼포먼스에서 은혁은 자유롭고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 은혁은 '꼬레도르(CORREDOR)'와 'DJ' 등의 장면에 출연해 관객들을 무대로 초대했다. 와이어를 단 채 사람들 사이를 지나가거나 종이상자로 쌓인 벽을 뛰어가며 부수는 장면이 짜릿한 쾌감을 안겨줬다. 천장에서 둥글고 긴 투명 터널 사이로 내려와 무중력 상태를 표현하는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019년 시즌에 이어 또 한번 '푸에르자 부르타'에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한 은혁은 다양한 씬을 소화하며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 관객들 역시 은혁이 등장할 때마다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를 통해 은혁은 K팝 무대와 콘서트를 넘어 세계적인 넌버벌쇼 '푸에르자 부르타'에서도 통하는 '만능 퍼포머'의 탄탄한 능력치와 스펙트럼을 또 한번 입증했다. 은혁의 독보적인 표현력이 퍼포먼스는 물론, 음악, 특수효과와도 어우러져 한층 깊이 있는 몰입감과 압도감을 선사했다.
공연 말미 은혁은 다른 배우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눈 데 이어 "첫 공연이라 더욱 겁 없이 관객 분들 사이로 뛰어들었다. 배우와 스태프 분들, 무엇보다 이 시간을 퀄리티 있는 공연으로 만들어주신 관객 여러분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내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싸공연' 등의 유쾌한 해쉬태그를 직접 선정하는 위트 있는 인사로도 훈훈함을 자아냈다.
은혁은 'K팝 레전드' 슈퍼주니어의 메인 댄서이자 D&E를 포함한 각종 유닛, 솔로 아티스트로도 음악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특히 섬세함과 파워를 모두 지닌 은혁의 춤선이 매 무대 빛을 발하고 있다. 또한, 수차례 'SUPER SHOW'의 디렉팅을 맡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크리에이티브한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Mnet 댄스 크루 서바이벌 '스트릿 맨 파이터'에 파이트 저지로 참여하고, SBS FiL '더 트래블로그'에서도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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