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혜윤(26)이 "촬영 후 본 원작, 왜 유명한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청춘 로맨스 영화 '동감'(서은영 감독, 고고스튜디오 제작)에서 솔직하고 당찬 매력을 가진 용(여진구)의 첫사랑 한솔을 연기한 김혜윤. 그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동감'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혜윤은 "영화를 보고 나니 내가 생각했던 시나리오랑 비슷하게 나온 것 같다. 다만 이번이 세 번째 영화인데 큰 스크린에 내 얼굴이 크게 나와 그래서 굉장히 부담스럽고 부끄럽게 영화를 봤다. 영화는 경험이 적어서 아직 부끄럽고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이 작품은 시나리오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 선택했다. 원작에 대한 이야기를 알고 있었지만 실제 보지 못했는데 서은영 감독 역시 원작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서 촬영할 때는 원작을 보지 않았고 촬영을 다 끝나고 원작을 봤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끝나고 본 원작을 보고 깜짝 놀랐다. 원작이 왜 유명한 멜로 영화인지 알겠더라. 왜 리메이크를 하려고 하는지도 알겠더라. 원작은 눈물이 엄청 나오지는 않지만 가슴이 먹먹한 감성이 있더라"며 "영화를 보고 나니 부담감이 밀려왔다. 이렇게 대단한 영화였는데 관객이 우리 영화를 어떻게 볼지 걱정이 많이 됐다. 관객에게 원작과 다른 새로운 설렘이 느껴지는 영화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 '동감'(00, 김정권 감독)을 리메이크한 '동감'은 1999년의 남자와 2022년의 여자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이 출연했고 '고백'의 서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고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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