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혜윤(26)이 "3년 전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참여했던 내가 올해에는 후보가 돼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청춘 로맨스 영화 '동감'(서은영 감독, 고고스튜디오 제작)에서 솔직하고 당찬 매력을 가진 용(여진구)의 첫사랑 한솔을 연기한 김혜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동감'에 대한 에피소드를 비롯해 제43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소회를 전했다.
김혜윤은 제40회 청룡영화상 당시 여진구와 함께 신인감독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 바, '동감'으로 재회한 소감에 "여진구와 청룡 시상자로 갔었다. 당시 청룡영화상 때는 선배님이라는 호칭으로 많은 화제를 받았는데 실제로도 내겐 여진구는 선배님이다. 내가 연기를 하기 전부터 TV에서 많이 본 연예인이었다. 청룡영화상에서 만났을 때도 신기했는데 이번에 촬영을 같이 한다고 해서 너무 기대됐고 현장에서 만나는 건 처음이어서. 많이 기대되고 떨리는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불도저를 탄 소녀'로 올해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김혜윤은 "시상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번에 처음으로 후보가 돼 가게 됐다. 너무 떨린다.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들이 너무 쟁쟁하고 대단한 분들과 같이 있다. 그래서 더 떨리는 것 같다. 예전 배우를 하기 전 늘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을 TV에서 봤는데 그때마다 내가 그 길을 걸을지 생각도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실제로 후보로 레드카펫을 걸을 생각을 하니 벌써 많이 긴장이 된다"고 밝혔다.
영화 '동감'(00, 김정권 감독)을 리메이크한 '동감'은 1999년의 남자와 2022년의 여자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이 출연했고 '고백'의 서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고고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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