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연우가 작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언급했다.
14일 연우는 서울 강남구 9아토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금수저'라는 단어의 의미는 따로 존재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했다.
연우는 자신이 생각하는 '금수저'의 의미를 되짚어봤다. 그는 "작품뿐만 아니라, 그간 사회에서도 '수저 논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았나. 이번 작품을 통해서 '금수저'의 의미가 중요하지 않다는 걸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 속 캐릭터들이 금수저가 되기 위해 타인을 희생시키기도 하고 무자비하게 무언가를 얻으려고 했다"며 "또 '가족'이라는 건 사람의 첫 시작을 의미하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저 역시 저희 부모님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러한 가족이 주는 환경과 영향을 뛰어넘을 수 있는 건 오직 자신의 노력밖에 없는 것 같다"고 부연했다.
연우는 배우로서 자신의 것을 만들어가기 위해 여러 과정들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그는 "누구처럼 되고 싶다는 막연한 마음가짐보다는 제 것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배우는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무엇보다 저는 '연우'라는 이름에 참 감사함을 느낀다. 덕분에 소중한 사람들을 얻게되지 않았나. 일할 때만큼은 '이다빈'이 아닌 '연우'이고 싶다"고 바랐다.
지난 12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기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를 그려냈다. 연우는 부와 명예를 위해 부모까지 바꾼 욕망의 화신 오여진 역을 맡았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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