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 시상식 그래미 어워즈에서 K팝 가수 최로로 2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최하는 레코딩 아카데미는 15일(이하 현지시간)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콜드플레이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후보로 지명되고, '옛 투 컴'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후보에 올랐다.
이로써 3년 연속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트라는 기록을 쓰게 됐다. 특히 2개 후보로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이 K팝 가수 최초로 그래미 어워즈 수상이라는 새 역사도 쓸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후보로 오른 '마이 유니버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듀오/그룹' 부문에서 ABBA의 '돈트 셧 미 다운', 카밀라 카베요(feat. 에드시런)의 '뱀 뱀', 포스트 말론 & 도자 캣의 곡 '아이 라이크 유(어 해피어 송)', 샘 스미스& 킴 페트라의 곡 '언홀리'와 경합을 벌인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오른 '옛 투 컴'은 지난 6월 발표한 앤솔러지 음반 '프루프'의 타이틀곡이다. 이 부문에서 아델의 '이지 온 미', 도자 캣의 '우먼'과 경쟁한다.
제65회 '그래미 어워즈'는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발표된 노래를 시상 대상으로 하며, 2023년 2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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